사소한 일에도 발생할 수 있다 'PTSD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심각한 외상을 경험 후 발생하는 정신 건강 문제로, 개인이 겪은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 심각한 부상, 성폭력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러한 경험은 개인의 정신적, 감정적 안전성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사건 이루 장기간에 걸쳐 심각한 스트레스나 불안, 공포를 경험하게 만든다. PTSD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것이 아니며, 전문적인 치료와 지원 없이는 개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어떤 증상을 겪게 되는 걸까

 PTSD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들 중 대부분은 지속적인 불안, 공포, 우울감을 느끼며, 트라우마와 관련된 사건을 반복적으로 회상하게 된다. 이러한 회상은 종종 플래시백, 악몽의 형태로 나타나며, 심각한 정서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PTSD 환자들은 종종 과민 반응을 보이며, 소리나 냄새와 같은 특정 자극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회적 상황이나 외상을 상기시키는 환경을 피하는 회피 행동, 감정의 무감각, 관심 분야의 축소 등의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정말 큰 사고를 당해야만 발생하는걸까

 PTSD는 반드시 크고 강렬한 사건으로 인해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심각한 교통사고나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 가정 내 긴장감, 심지어는 이별과 같은 상대적으로 사소한 사건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이 경험한 사건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정신적 충격을 주었는가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된 직장 내 괴롭힘은 피해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하며, 이는 결국 PTSD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PTSD는 개인의 주관적 경험과 감정의 처리 방식에 따라 다양한 사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PTSD를 겪는다면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될까

 PTSD를 가진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은 상당히 광범위하다. 이들은 종종 대인관계에서 고립감을 느끼며,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함과 과민 반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직장이나 학교 같은 환경에서 집중력 저하와 성과 감소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경제적, 학업적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PTSD 환자들은 감정적으로 무감각하거니 지나치게 예민해져 가족 및 친구들과의 관계에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와 지원 없이는 이를 극복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