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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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아니다. 가혹한 이란 여성의 삶 '처녀증명서'여자 이야기 2024. 3. 7. 10:48
여성이 결혼 하기 위해 필요한 처녀증명서 이란에서는 결혼 전 여성이 처녀임을 증명하는 서류인 '처녀증명서'가 필요하다. 이 처녀증명서 발급을 위해 여성은 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검진 결과 처녀가 아닐 경우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이란의 문화에서 여성의 윤리적 가치를 처녀여부로 규정하고, 개인의 사생활과 신체 자율권을 침해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실제로 처녀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오판의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처녀증명서를 위조하거나 처녀가 아닌 사실을 숨기는 경우 여성은 99 매질을 받거나 징역 1개월에서 1년형에서 벌금형, 추방 조치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99매질은 이란의 형법 제74조에서 유래한 처벌로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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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파격적인 스캔들을 일으킨 그녀 '어우동'여자 이야기 2023. 6. 27. 00:10
왕실 종친의 아내 어우동은 지승문원사 박윤창의 딸이자 집안이 부유하고 용모도 아리따워 일등 신붓감이자 효령대군의 손자 이동의 처였다. 효령대군 가문은 임금과 가까운 인척이고 명망이 높았따. 잘나가는 종친과의 결혼으로 박씨 부인은 정4품 혜인(惠人)에 봉작되며 귀하신 몸이 됐다. 하지만 부부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남편 이동이 기생과 사람에 빠진 것이다. 아내를 버리다. 이동은 아내를 쫒아내기로 마음 먹고 그녀의 허물을 들추게 된다. 이동이 들춘 아내의 허물은 낮뜨거운 것이었다. 어느 날 박씨 부인이 젊고 훤칠한 장인(匠人)을 집으로 불러 은그릇을 만들게 했다고 한다. 남편이 출타하면 계집종의 옷으로 갈아입고 장인의 옆에서 앉아 노닥거리며 그릇 만드는 솜씨를 칭찬하면 친근하게 굴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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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입구주름(처녀막)은 왜 있는걸까?여자 이야기 2023. 6. 21. 21:26
질입구주름(처녀막) 질입구주름은 질 하단부의 위치하여 질 입구를 부분족 혹은 완전히 폐쇄하는 주름 또는 막 모양의 섬유조직으로 여성 생식기의 외음부와 내음부의 경계가 된다.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내생식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같지만, 실제로 그 기능은 크지 않다. 그럼 딱히 기능도 없는 이 기관은 왜 있는 것일까? 가설1 : 처녀를 증명한다. 질입구주름은 한때 여자가 처녀임을 증명하는 기능을 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이는 가부장적인 엉터리 주장으로 볼 수 있다. 일단 질입구주름은 신체 활동만으로 얼마든지 찢어질 수 있고 성생활을 하는 10대의 절반 정도가 여전히 온전한 질입구주름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그렇기에 질입구주름이 '처녀성의 지표'라고 믿기 어렵다. 게다가 이와 같은 '순결지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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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왕세자비' : 결혼의 끝은 불행이었다 02여자 이야기 2023. 1. 16. 08:44
국민의 사랑을 받는 그녀 다이애나는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졌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었다. 해외 순방시에는 인도네시아, 네팔 등지에서 한센병 환자들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여 위로하기도 했다. 심지어 다이애나는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지뢰밭에 들어가는 것을 감수하며 대인지뢰의 위험성과 비인도적인 측면을 고발하는데 앞장서면서 1997년 대인지뢰 전면금지 협정이 체결되는데도 기여했다. 다이애나는 용감하고 진보적이며 실천하는 여성이었다. 찰스 왕세자의 문제 1995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애나는 찰스 왕세자의 불륜을 폭로한다. 찰스에게는 다이애나를 만나기 전부터 첫사랑이었던 카밀라 파커 볼스라는 내연녀가 존대했다. 그녀는 왕세자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하는가 하면 결혼 이후에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불륜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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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왕세자비' : 짧은 행복 01여자 이야기 2023. 1. 15. 18:20
세기의 결혼 1981년 7월 29일. 묘령의 다이애나 스펜서가 영국의 찰스 황태자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영국의 차기 왕위 계승 예정자와 이제 막 20세가 된 아름다운 신부의 세기의 결혼이었다. 영국 런던 성바오로 대성당에서 거행된 결혼식을 보기 위해 6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공식적으로 초대 받은 하객만 3500명이 넘었고 50개국에 생중계로 결혼식이 중계돼 8억명에 달하는 사람이 이를 지켜봤다. 다이애나 비는 명문 스펜서 백작 가문의 자제였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상류층 아이들이 다니는 핌리코의 유치원에서 시간제 보모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찰스 황태자와 만났다.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 다이애나가 유치원 교사 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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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여왕 그 자체였다 '엘리자베스 여왕' : 여왕의 사랑 02여자 이야기 2022. 12. 18. 16:36
여왕의 첫사랑 1939년, 그녀의 나이 13살 때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그녀 일생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1939년 7월 조지 6세는 다트머스에 있는 브리타니아 왕립 해군 학교를 방문하는데, 이때 18살의 해군 사관생도 한 명이 조지 6세의 가족을 보좌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엘리자베스는 첫눈에 이 멋진 청년에게 홀딱 반하게 되는데 이 청년이 바로 후일의 필립 공이다. 엘리자베스의 표현을 빌려, 그리스 신화에 나올 것 같은 이 멋진 청년은 실제로 몰락한 그리스 왕가 출신이었다. 불우한 어린 시절 1921년 그리스 코르크 섬에서 그리스 왕 콘스탄틴 1세 때 왕자 안드레아스와 엘리스 공녀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이내 군주제가 전복되어 온 가족이 강제추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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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여왕 그 자체였다 '엘리자베스 여왕' : 여왕의 시작 01여자 이야기 2022. 12. 16. 15:34
특출났던 총명함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26년 4월 21일, 런던에 위치한 외가 메이페어에서 조지 5세의 둘째 아들 요크공작 앨버트 왕자와 요크 공작부인 엘리자베스의 2녀 중 맏이이자 장녀로 태어났다. 엘리자베스는 가정에서 세상을 배워나갔다. 당시 학교 다니는 상류층 여식들이 늘고 있었지만, 엘리자베스는 여동생 마거릿과 함께 어머니와 가정교사 메리언 크로포드에게 교육을 받았다. 크로포드는 "매우 예쁘지만, 고집세고 영악하다"고 그녀를 묘사할 정도였다. 태어날 때부터 여왕이 아니었다 그녀는 여왕이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큰아버지가 있었는데 그가 왕(에드워드 8세)이 되고 1년도 지나지 않아 사랑을 찾아 왕위를 버렸다. 연애 소설과 영화를 위한 좋은 소재지만, 왕국 입장에서는 더없이 무책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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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까지 임신한 사실을 모른다 '임신거부증'여자 이야기 2022. 12. 7. 13:25
임신거부증? 임신거부증은 산모가 임신 자체를 부정하고 심리적·정신적 증상으로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임신거부증은 임신 7~8개월 사이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부분 거부형'과 출산 전까지 산모가 임신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완전 거부형'으로 분류된다. 어떻게 임신 사실을 모를 수 있을까? 임신거부증을 앓는 산모들은 배가 앞으로 불러오지 않는다. 태아가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라도 하듯 자궁의 배 앞쪽이 아닌 위쪽으로 올라가거나 척추에 붙어 자란다. 이 때 산모는 일반적인 산모와 달리 입덧도 없고 태동도 느끼지 못한다. 또 생리가 멈추지 않고, 임신 테스트기 결과 한 줄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모성애 전문가들은 임신거부증을 가진 산모는 출산을 하더라도 모성애를 갖지 못한다고 한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고 단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