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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살이 아니다 고양이 '원시주머니'
    지식 창고 2022. 4.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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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insight.co.kr/news/177141

     

    원시주머니?

     고양이들이 걷는 모습을 보면 유독 늘어진 뱃살이 눈에 띈다. 심지어 걸을 때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면 뚱냥이가 아닐까 싶지만, 고양이의 뱃살은 원시주머니라는 부위로 과학자들에 따르면 다양한 기능을 하는 기능성 뱃살이라고 한다.

     

    http://cat-lab.co.kr/bbs/board.php?bo_table=0301&wr_id=95

     

    왜 있는 걸까?

     원시주머니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복부를 보호하는 것이다. 고양이들끼리 싸울 때 복부를 뒷발로 차는 일명 '토끼차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뱃살이 복부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여준다고 한다. 굳이 싸울때가 아니더라도 복부는 내장이 몰려 있는 취약부분인 만큼 고양이에겐 복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필수적이다.

     두번째로는 고양이들이 몸이 유연해 몸을 길게 뻗을 일이 많다는 점이 꼽힌다. 뒷발을 자유롭게 뻗으려면 늘어날 때 피부가 많이 필요한데 이때 쓰이는 살이 고양이 원시주머니 뱃살이다.

     

    https://www.insight.co.kr/news/177141

     

    영양분 저장소

     늘어난 뱃살이 영양을 비축하는데 좋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야생에서 사는 고양이들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지 않는다. 그래도 뱃살에 지방 형태로 비축된 영양분이 있기에 고양이들은 오래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고양이의 갈비뼈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거나 직접 만져봤을 때 갈비뼈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살이 찌고 있다는 신호로 봐도 된다. 

     

    https://twitter.com/ricecakenme/status/1309751181384790016

     

    사냥을 위해 필요한 원시주머니

     아메리칸 숏헤어, 뱅갈, 이집션 마우, 픽시 밥과 같은 단모종들이 장모종보다 원시주머니가 더 발달되어 있다는 연구가 있다. 단모종들은 골격이 크고 다리가 길어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성격이 활발하고 활동량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단모종의 고양이들은 장모종보다 원시주머니가 더 발달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사냥에 특화된 종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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