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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를 구한 푸른 곰팡이 '페니실린'
    지식 창고 2022. 4.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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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log.daum.net/bangauihanbok/14

     

    작은 상처도 치명적이었다

     수백 년 전만해도 인간의 평균수명은 불과 20~30살에 불과했다. 태어난 아이 10명 중 3명은 1살도 되기 전에 사망했으며, 절반 정도가 10살 이전에 사망했다. 그 이유는 천연두, 홍역, 말라리아, 콜레라, 이질, 설사, 폐렴, 패혈증 같은 질병 때문이었다. 오랫동안 인류는 질병의 원인을 알지 못했다. 기껏 귀신의 저주이거나 나쁜 공기에 의한 것이라도 짐작했을 뿐이었다. 

     

    https://www.thedai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70212

     

    페니실린?

     페니실인은 페니실리옴 속에 속하는 곰팡이에서 얻은 화학물질로 세균성 전염병을 치료하는 항생제이다. 체니실린이 세균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은 1928년 스코틀랜드 생물학자인 알렉산더 플레밍이 발견하였다. 그 이전에도 곰팡이 주위에 세균이 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관찰은 하였으나 실험적으로 명확히 밝힌 사람이 플레밍이다.

     

    https://blog.daum.net/gmania65/143

     

    쉽지 않은 과정

     플레밍은 미생물의 일종인 푸른곰팡이에서 만들어지는 페니실린이 박테이라를 죽이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다. 오랜 시간 방치해둔 빵이나 뀰, 오렌지, 레몬 같은 과일에서도 패나실륨 곰팡이가 생긴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후 실험에서 플레밍은 곰팡이 분비물이 많은 박테리아들에 대항하여 활동하지만, 페니실린의 성분을 알 수 없고 불안정하며 또한 향균 활동이 단명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1935년 페니실린에 대한 연구를 중단한다.

     

    https://artsandculture.google.com/entity/m0b2tt?hl=ko

     

    호주의 병리학자 하워드 플로리

     호주의 병리학자 하워드 플로리, 독일 태생의 영국 생화학자 체인과 옥스퍼드 대학의 병리학과의 동료들은 페니실린이 박테리아와 싸우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1939년 페니실린을 실험실에서의 학문적 호기심에서부터 목숨을 구하는 기적의 약으로 만드는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1940년, 플로리의 연구팀에 생화학자 히틀리가 합류하여 페니실링 시료릐 활성도를 측정하는 새로운 기법을 고안해내고, 배양액에서 페니실린을 효율적으로 정제하는 역추출 방법을 개발한다.

     

    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article/world-war-ii-in-europe

     

    제2차 세계대전과 페니실린

     페니실린은 폐렴, 패혈증에 의한 사망이나, 부상에 따른 사지 절단을 현격하게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연랍군 병사의 12~15%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그래서 2차 세계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뜬 과학기술적인 요인으로 원자탄, 레이더, 합성고무, 그리고 페니실린의 개발을 손꼽는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8021200741

     

    페니실린 그 후

     페니실린은 매독, 임질, 결핵, 괴저, 폐렴, 디프테리아, 성홍열과 같은 무서운 질병을 정복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생명을 구하는 약이 되었으며, 1942년 처음 사용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최소 2억 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946년에 영국의 도로시 호지킨이 X-Ray를 사용하여 페니실린 구조를 밝혀, 과학자들이 다른 항생제를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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