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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없이 다가오는 갑작스러운 죽음 '패혈증'
    지식 창고 2023. 11. 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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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혈증

     패혈증은 몸에 침입한 미생물 감염으로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 장기 전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세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 번식하면서 전신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피가 오염되었다'는 뜻에서 패혈증으로 부른다. 오염된 혈액이 혈관을 타고 돌면서 빠른 시간에 세균과 독소를 온몸에 퍼뜨리게 된다. 감염이 있는 경우에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나이가 많거나 어린 경우, 임산부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더 위험하다.

     

    https://v.daum.net/v/2qbtRehVIP

     

    의외로 심각한 증상

     패혈증이 나타나면 38도 이상의 고열리 나거나 오히려 36도 이하로 저체온증이 올 수 있다. 평소보다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 박동수도 빨라진다. 더불어 피부색이 변하기도 하며, 혈압이 점차 떨어지면 소변량이 줄면서 쇼크 상태에 이른다. 패혈증 쇼크가 나타나면 몽롱해지면서 의식을 잃게 된다.

     패혈증이 진행되면 우리 몸의 여러 장기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장기 기능에 문제가 생기며, 혈전들이 생기면서 장기나 조직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괴사하기도 한다.

     

     

    그럼 치료는 어떻게 할까

     패혈증은 원인이 되는 감염 병소에 대한 치료가 기본이다. 이를 위해 항생제, 항진균제 등의 적절한 투여가 필요하다. 항생제 치료 기간은 균의 종류, 뇌막염의 동반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보통 완치되는데 1~3주가 필요하며 내성균이 자라면 격리 치료를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패혈증 치료는 보전적 치료를 통래 환자가 감염으로부터 벗어나고 부적절한 반응이 호전될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것으로 좀 더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https://www.dogdrip.net/315115847

     

    잭 다니엘의 허무한 죽음

     미국의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인 잭다니엘의 창업주는 7세 때 양조장 일꾼으로 들어가 17세 때 미국 최초의 증류소로 정식 등록한 재스터 뉴턴 잭 다니엘이다. 술 판매가 금지된 남북전젱 당시 북군 병사들이 몰래 숨겨줄 만큼 그의 위스키 맛은 뛰어났다. 많은 수상경력과 자선기부 등으로 이름을 날리던 잭 다니엘은 어느 날 아치 일찍 사무실에 나갔다가 금고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홧김에 금고를 발로 걷어찼다. 그때 발가락이 부러지면서 후유증을 앓기 시작해 1911년에 사망하는데 그 사인이 바로 패혈증이었다. 그의 허무한 죽음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한때 '일찍 일하러 가지 마세요'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기도 한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91118200001859?did=NA

     

    높은 사망율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00만명이 폐혈증에 걸리며 그중 약 60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담배가 끼치는 해악과 비슷한 수준이다.국내의 패혈증 진료인원은 약 6만명, 그중 31%는 사망한다. 이 같은 사망률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증보다 훨씬 높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아동 및 신생아 사망원인 1위가 패혈증이다. 게다가 이 병은 가장 많은 의료비용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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