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심리의 방어 기제 '스톡홀름 증후군'
    지식 창고 2021. 7. 31. 07:00
    반응형

    출저 - https://www.guesehat.com/6-alasan-wanita-mudah-cemas-dibanding-pria

    스톡홀름 증후군

     스톡홀름 증후군은 극한 상황에서 인질이 인질범에 동화돼 경찰보다는 범인의 편을 드는 비합리적 현상을 뜻한다. 1973년 8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벌어진 은행 강도 사건에서 유래했다. 6일 동안 인질로 잡혔던 은행 직원들은 사건이 마무리되자 오히려 범인들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스웨덴의 범죄심리학자인 닐스 베예로트는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1974년 2월 미국의 신문 재벌 허스트 가(家)의 상속녀 패트리샤 허스트가 과격 좌파인 '공생해방군'에 납치됐다. 두 달 뒤 그녀는 납치범의 샌프란시스코 은행 습격에 적극 가담하게 된다. 당시 CCTV에 그녀가 총을 들고 은행 직원들을 협박하는 모습이 생생히 찍히자 그의 부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허스트 양의 재판 과정은 스톡홀름 증후군 용어가 일반에 알려지는 계기가 된다. 이 현상의 반대로는 '리마 증후군'이 있다.

     

    출처 - https://www.inven.co.kr/board/webzine/2097/1365517

    원인이 무엇일까?

     스톡홀름 증후군 발생의 원인에 대해서는 많은 심리학자들이 다양한 주장을 내놓았고,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정해진 바 없이 의견이 부분한 상태로 남아 있다. 임상 심리학자 그레이엄은 피해자들이 자신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해자의 친절을 경험하게 되면 생존을 허락받았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탈출 방안이 전적으로 가해자에게 달린 상황이라면 피해자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공포와 가해자의 폭력을 부정하고 가해자의 친절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그에 대해 유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그 상황에서는 가해자의 호의만이 그들의 생존에 유일한 탈출 방인이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cm.asiae.co.kr/article/2021032410382198571

    데이트 폭력에 스며든 스톡홀름 증후군

     연인 관계에서 폭행을 당한 사람들은 폭력이 잦을수록 연인의 애정 표현과 친절한 태도에서 더 큰 사랑을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합리화가 지속, 심화되면서 "날 사랑하기 때문이야. 폭력도 애정 표현이야."라고 여기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데이트 폭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마약중독자에 비유한다. 찰나의 쾌락에 중독돼 우리 몸을 갉아 먹는 마약을 끊지 못하는 것처럼, 상대방의 폭력을 끊지 못하는 것이다.

     

    출처 - https://ballagans.blogspot.com/2020/10/blog-post_20.html

    스톡홀름 증후군의 반대, 리마 증후군

     스톡홀름 증후군의 정확히 반대되는 개념이 리마 증후군이다. 이 경우는 인질범이나 가해자들이 인질이나 피해자들의 소망이나 욕구에 공감하게 되며 동정심을 느끼고 공격적인 태도가 누그러지게 되는 것이다. 1996년 페루 리마에서 페루반군들이 일본대사관을 점령한 후, 주요 정부 인사들을 포함한 400여명의 인질들을 3개월 이상 억류했다. 그러니 시간이 지나면서 인질들에게 자신의 신상을 털어놓거나 편지를 나누는 등의 온정적 행동을 하고 일부 인질을 풀어주기도 하였다. 마지막 협상이 결렬되자 남은 인질들을 모두 풀어주고 반군들은 사살당한다. 이러한 현상을 '리마 증후군'이라 한다.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