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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들의 자존심이었던 중세시대 패션 아이템 '코드피스'
    역사 이야기 2021. 9. 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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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royalsweet16&logNo=220145378092

     

    코드피스

     위 사진에 민망하게 강조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14세기말 남자들의 패션 코드피스이다. 남성의 소중하고도 사적인 부분을 매우 강조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남자들의 위풍당당한 뽕이었다. 14세기 말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이 패션은 지퍼가 아직 발명되지 않았던 옛날. 가운데 부분을 꿰매지 않고 소중한 부분을 가리기 위한 천을 덧대어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중간에 가리는 천의 위치가 남성들이 입다보면 약간 튀어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누구는 약간 튀어나오고 누구는 많이 튀어나오다보니 남자들 사이에서 자존심 대결이 시작되었다.

     

    https://twitter.com/hadess1138/status/537666122636468224

     

    더 크게! 아름답게!

     처음에는 코드피스 속의 소중한 부분을 더욱 보호하기 위해 얇은 패딩을 넣는 정도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안에 들어가는 것들이 많아지게 된다. 솜에서 시작해 쇠로 만든 장식에 이르기까지 코드피스의 발전은 끝이 없었다. 게다가 코드피스는 '자신감 넘치는 젊은 청년'의 상징이었다. 남성적이고 섹시하고 당찬 존재라는 상징은 남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royalsweet16&logNo=220145378092

     

    더이상 속옷이 아니다

     코드피스는 단순히 속옷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크고 화려하게 장식되어 갔다. 최대한 크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나중에는 코드피스 안에 빈 공간을 활용하려고 주머니를 달았고 그 안에 음식, 보석, 열쇠, 손수건, 심지어 무기까지 넣어 다녔다. 보석을 넣어 다니다보니 코드피스의 별명이 이중적인 의미로 '가족의 보석'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http://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447692

     

    여왕과 함께 사라지다

     15~16세기 남자라면 누구나 하고 다녔던 코드피스는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지기 시작한다. 영국에서는 호전적이고 남성적인 왕, 헨리 8세 때 대대적으로 유행하다가 처녀왕 엘리자베스 1세가 통치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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