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비싼 버터 대신 만들어진 마가린
    먹고 사는 이야기 2021. 7. 29. 21:39
    반응형

    출저 - https://www.etoday.co.kr/news/view/1525828

    너무 비쌌던 식재료 버터

     크림전쟁과 청나라 출병, 멕시코 원정 등 수많은 전쟁을 벌였던 나폴레옹 3세는 새로운 전투식량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당시 프랑스에서 쓰는 조리용 기름은 대부분 버터였다. 하지만 버터는 귀하고 비싼 식품이었고 오래 보관할 수도 없었다. 잦은 전쟁을 치르던 프랑스로서는 군인들이 휴대하기 좋고 일반 서민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지방 공급원이 필요했다.

     

    출처 - https://comfycap.com/88

    마가린의 탄생

     1869년 10월, 버터 대체 식품이 만들어 진다. 주원료는 쇠기름이었다. 깨끗한 쇠기름에 면양에서 추출한 위액을 넣어 지방과 불순물을 분리한 뒤 우유를 넣어 맛을 냈다. 그리고 착색제를 넣어 색을 맞췄고, 향료와 소금 등을 섞어 맛을 좋게 만들었다. 드디어 나폴레옹 3세가 요청한 새로운 식품이 탄생한 것이다. 일종의 인조 버터였다.

     인조버터는 진주 빛깔을 띠었기에 '마가린'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마가린은 그리스어로 '진주 같은'이란 뜻이다. 1870년 파리 교외에는 세계 최초의 마가린 공장이 세워졌다.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99814

    고래기름으로 만든 회색 마가린

     원래 소기름으로 만들던 마가린은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여 제조 되었으나 1906년에 닥친 원자재의 위기로 힘들어졌다. 세계 1차 대전 중 마가린에 대한 관심은 급증했고 고래기름으로 마가린이 만들어 지기 시작했다. 이 당시 마가린은 탈취 공정도 똑바로 거치지 않아 냄새가 났고 색깔마저 식욕을 떨어뜨리는 회색 빛깔이였다고 한다. 

     1871년 식물성 기름과 동물성 지방을 조합하여 마가린을 제조하는 방법을 취득하고, 1901년 지방에 수소를 추가하여 상온에서 고형화시키는 실험에 성공한 뒤 동물성 마가린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출처 -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19/01/11/2019011110142.html

    자연식품과 가공식품, 선택은?

      사실 마가린이 건강에 더 안 좋은지, 버터가 건강에 더 안 좋은지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계속되어 왔지만 아직 완벽하게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마가린과 가공버터에는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고, 천연 버터에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 따라서 마가린이냐 버터냐를 선택하기 보다는 제품에 포함된 성분을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