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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제품에 친환경은 없다 04 : 플라스틱 칫솔환경이야기 2021. 9. 11. 00:25반응형
플라스틱 칫솔을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칫솔은 재활용이 안 된다. 부피가 작은데 나일론(칫솔모), 고무실리콘(손잡이) 등 플라스틱 외에도 다른 재질이 혼합돼 있어서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일반쓰레기이므로, 칫솔을 버릴 땐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한다.
플라스틱 칫솔은 대부분 소각된다. 플라스틱 특성상 몇백 년 동안 썩지 않고, 자외선이나 열에 의해서만 '붕괴'하기 때문이다. 연간 4300톤에 달하는 칫솔이 버려지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칫솔이 소각될 경우 대기가 오염될 수 있다. 플라스틱 칫솔을 소각할 경우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기후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칫솔을 소각하면 자원이 재활용되지 않도 낭비되는 단점도 있다.
생분해성 칫솔
지구 어딘가 떠돌아가니는 칫솔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 기업들은 생분해 칫솔을 출시하고 있다. 대나무 칫솔, 옥수수전분 칫솔 등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져 자연 분해될 수 있다. 특히 대나무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죽지 않으며 빠르게 자라는 튼튼한 풀이다. 생분해성 칫솔은 6개월 정도면 생분해가 된다.
친환경 칫솔을 쓸 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 대나무나 옥수수 칫솔을 쓸 때는 건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소재의 특성상 물에 닿아있으면 쉽게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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