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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이라는 이름의 범죄 신부납치 '알라 카추'
    여자 이야기 2021. 9. 2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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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gnpnews.org/archives/43454

     

    알라 카추

     중앙아시아 동부에 위치한 산악 지역 키르기스스탄에는 결혼하지 않은 소녀들을 납치하여 결혼식을 올리는 '알라 카추'라는 풍습이 있다. '알라 카추'는 키르기어스어로 직역하면 '잡아 달아나기'라는 뜻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남아 있는 결혼 문화이다. 원래는 집안이 가난한 결혼 적령기에 이른 청년이 많은 비용이 드는 정상적인 결혼을 할 수 없을 때 양가의 묵인 하에 행해지는 키르기스스탄의 오래된 관습이다. 하지만 여성 본인이나 양가 부모들의 허락없이 행해지는 납치가 될 때에는 큰 사회악이 될 수 있는 양면성이 있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키르키즈 민족의 악습이다.

     

    https://www.insight.co.kr/news/334279

     

    전통의 탈을 쓴 납치

     알라 카추는 중앙아시아의 두 나라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아직도 도시에선 결혼의 약 10% 정도가 여성 납치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시골에서는 그 수치가 무려 40%로 도시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이룬다. 이 두 국가에는 남성이 마음에 드는 여성을 납치해 결혼을 성공시키는 고대 풍습이 있었는데, 이러한 고대의 풍습을 핑계로 최근까지도 길거리의 모르는 여성을 납치하는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여성이 집에 보내 달라며 울면서 애원해도 남성의 가족들까지 합세해 여성을 협박해 공포심을 심어준다. 신부를 막무가내로 끌고 가는 행위인 '신부 보쌈'은 여성의 동의가 이루어져야 승낙되지만 지금도 얼굴도 모르는 남성들에게 강제로 납치되는 여성들이 수두룩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31639#home

     

    여성에 대한 존중은 없다

     알라 카추로 결혼하게 된 여성들은 가정 폭력에 더 쉽게 노출되고 이혼율도 다른 여성들에 비해 높다. 이와 더불어 알라 카추로 강제 결혼을 당하고 이후 이혼을 하게 된 여성들은 자신의 가족에게조차 돌아갈 수 없어 매춘을 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http://www.newskorea.ne.kr/news/articleView.html?idxno=2257

     

    그로인해 일어나는 범죄들

     2016년 납치된 소녀는 당시 19세였다. 친척들의 신고로 납치범인 청년과 함께 경찰서로 잡혀와 조사를 받고 있었다. 조사를 하던 경찰이 납치범과 소녀를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것이다. 그 틈을 타 납치범 청년은 소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소녀의 몸에 "이 여자는 내것이다"라는 글귀를 칼로 새겨 사체를 훼손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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