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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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는 콜라나무로 만들어 진다.지식 창고 2022. 3. 2. 19:12
엉터리 가짜 약 19세기 말 미국에서는 다양한 '기적의 약'이 팔렸다. 좋게 말하면 의약품이고, 사실대로 말하면 가짜 약이었다. 이 약들은 불치병을 치료하고 불구도 걷게 만든다는 둥 과장 광고와 함께 팔렸는데, 그 중에는 약제사 존 펨버턴이 만든 최초의 코카콜라도 포함되어 있었다. 코카콜라 이름의 비밀 이 신약에는 남아메리카에 사는 코카나무 잎과 서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콜라나무 열매 추출물이 들어갔다. 코카나무 잎에는 '코카인'이라는 성분이, 콜라나무 열매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잠을 깨우는 각성 효과가 있었다. 이 약을 탄산수에 섞어 파는 달콤한 시럽으로 만들었고, 재료에서 이름을 따와 '코카콜라'라 불리게 음료는 1886년 5월 8일 처음 팔리기 시작했다. 코카콜라는 코카인으로 만들어진다 코카콜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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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란 무엇인가? 02 : 금본위제도지식 창고 2022. 2. 24. 07:00
금본위제도란? 역사를 통틀어 금은 가장 중요한 화폐수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금은 휴대가 쉬워 물건값을 지불하기 좋았으며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까지 모든 국가의 통화는 일정량의 금에 고정돼 있었고, 모든 국가들의 통화는 금을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졌다. 이처럼 금이 세계 화폐의 중심이 되는 체제를 금본위제도라 한다. 금본위제를 처음 도입한 영국 산업혁명 시작 국가인 영국의 통화가 가장 먼저 금을 대신하기 시작했다. 영국은 1819년 최초로 금본위제도를 채택했다. 금을 기초로 하는 통화 중에서도 영국 파운드화가 세계 무역 중 60%를 장악했고, 런던 금융시장은 전 세계 투자의 절반을 소화했다. 다른 통화는 금을 대신할 자격이 없었고 당시 파운드화만이 금을 대체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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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란 무엇인가? 01 : 세계의 화페지식 창고 2022. 2. 23. 13:48
기축통화? 기축통화랑 여러 국가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국제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를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국제무역결제에 사용되는 통화, 환율 평가시 지표가 되는 통화, 대외준비자산으로 보유되는 통화 등의 의미를 포함한다. 따라서 한 국가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유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해야 하고, 신뢰성을 갖추어야 하며 국제적으로 경제력·정치력·군사력까지 인정받는 국가의 통화여야 한다. 최초의 기축통화 15세기 이베리아 반도를 중심으로 '대항해시대'가 열렸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해상무역권을 장악했고 막대한 귀금속과 향신료를 유럽으로 들여왔다. 특히, 볼리비아와 멕시코 지역에서 은광이 발견되면서 은이 넘칠 듯이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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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는 아메리카노가 없고, 외국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다.지식 창고 2022. 2. 10. 20:39
아메리카노는 미국인을 비하하던 말 아메리카노는 지난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 갔던 미군 병사들이 묽은 커피를 즐기던 취향에 맞추여 진한 에스프레소를 물로 희석한 데서 유래됐다. 당시 유럽에서 자주 마시던 커피는 진한 맛과 향의 에스프레소였다. 하지만 이는 미국인들의 입에는 맛과 향이 너무 강했고, 그들은 커피에 물을 타 맛과 향을 희석했다. 이것이 현재의 아메리카노다. 이떼 '아메리카노'라는 말은 당시 미국인들을 비하하는 말로 쓰였다. 유럽 병사들이 미국인들에게 커피 맛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며 그들을 조롱한 것이다. 당시 '아메리카노'라는 말의 의미는 '양키들이나 먹는 구정물'이라는 뜻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들은 왜 그렇게 커피를 마셨을까? 미국인들이 연한 커피를 마시게 된 것은 18세기의 '보스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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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세균? 바이러스?지식 창고 2021. 11. 30. 21:00
코로나 19는 바이러스다 바이러스는 DNA와 RNA 같은 핵산과 단백질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조로 스스로 에너지와 유기물을 만들지 못한다. 그래서 숙주가 있어야만 생존과 증식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사람이나 동물 몸속에서만 살 수 있고 대기 중에서는 오래 살지못하는 이유이다. 바이러스는 대부분 온도와 습도와 큰 관련 없이 숙주의 몸을 떠나서 대시 중에 노출되면 수 시간 안에 사멸한다. 그래서 승강기 등에서 감염자가 버튼을 만지고 갔어도 시간이 지나면 감염 확률이 높지 않은 것이다. 치료제나 백신을 만들기 어렵다 바이러스의 치료제나 백신은 만들기어려운 이유는 배양이 어렵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를 키우기 위해서는 숙주를 이용해야 하므로 동물이나 사람의 몸을 빌려야 한다. 그래서 샘플을 확보하는데 세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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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소리를 막는 노이즈 캔슬링지식 창고 2021. 11. 15. 20:35
전투기를 위해 만들어진 기술 1978년, 미국 정부는 어느 음향 업체에 기술 개발을 의뢰했다. 기술의 목표는 비행기 조종사와 나사(NASA)의 우주인들이 제트 엔진과 로켓 엔진 소음에도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 하는 것. 공적 용도로 개발된 이 기술은 1986년 군용 헤드셋에 처음 적용된 것을 시작으로 점차 그 사용범위를 넓혀갔다. 이 기술이 바로 사람들이 일상 속 소음을 벗어나 미디어 사운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이다. 노이즈 캔슬링의 원리 어떤 물질의 떨림에서 발생하는 음파는 매개체를 통해 퍼져 나간다. 음파가 먼 거리를 지나 사람의 귀에 도달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매개체 덕분. '매질'이라고도 불리는 이 매개체의 대표적인 예시는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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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고양이 헤어볼'지식 창고 2021. 10. 30. 07:00
헤어볼은 정상적인 현상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자는 고양이는 깨어있는 시간의 4분의 1을 털고르기로 보낸다. 뻣뻣한 돌기가 촘촘히 난 혀로 빗질하면서 빠진 털을 삼킨다. 당연히 깔끔한 성격이거나 장모종, 무려한 시간을 그루밍으로 달래는 실내 고양이일수록, 봄·가을의 털갈이 철일수록 털을 많이 먹는다. 섭취한 털은 대부분 배설하지만 일부는 위장에 모여 '헤어볼'을 형성한다. 단모종 고양이를 기준으로 체중 1kg당 연간 28g의 털이 빠지며, 그 가운데 3분의 2를 삼킨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가 될 수 있다. 헤어볼을 토하는 것은 생리현상 중 하나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는 헤어볼을 토하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헤어볼이 장내에 남아있는 경우, 위장질환을 일으켜 변비 혹은 식욕부진 등을 유발한다.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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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왜 카페24의 대주주가 되었을까?지식 창고 2021. 9. 13. 17:26
카페24의 대주주가 된 네이버 네이버와 카페24는 지난 2021년 8월10일 1300억 원 규모의 지분 교환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네이버는 카페24의 지분 14.99%를 확보하고, 카페24는 네이버 지분의 0.19%를 취득하는 형태이다. 이로써 네이버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 솔루션 플랫폼 카페24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카페24? 1999년 설립된 카페24는 쇼핑몰 개설 광고 · 마케팅, 결제,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플랫폼 업체이다. 개인과 법인 등 고객 19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솔루션 업계에서 네이버, 쿠팡 등을 모두 넘어서는 업체가 바로 카페 24이다. 카페24는 2018년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영어, 일본어, 중..